중국서 ‘마스크팩 한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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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관리자 DATE15-04-03 11:16 조회6,229회 电子邮件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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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마스크팩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KOTRA의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성장하기 시작해 2014년 기준 연 평균 21.9%의 꾸준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의 성장과 결합된 한류 바람은 ‘마스크팩 한류’라는 또 다른 열풍을 만들어냈다. 특히 리더스, 메디힐, SNP 같은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들의 제품은 현재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의 마스크팩 부문에서 판매량과 인기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들의 최근 1년간 성장세 또한 두드러진다. 골판지 제조업체인 산성앨엔에스는 자사 화장품 사업부인 리더스코스메틱의 매출이 2013년 266억원에서 작년에는 702억원으로 무려 164%나 늘었다고 밝혔다. 산성앨엔에스는 마스크팩의 인기에 힘입어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주가가 연간 800%나 상승,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명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제닉 또한 산성앨엔에스와 함께 주목받는 마스크팩 관련 업체다. 메디힐도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 1억 장을 기록한데 이어 최근에는 월 2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급성장 중이다.
마스크팩 판매 상승세는 대기업에서도 나타난다. 아모레퍼시픽 산하 브랜드인 ‘라네즈’는 2014년 마스크팩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 성장했다고 밝혔다. 라네즈는 KOTRA가 작년 5월 공개한 ‘중국 10대 마스크팩’ 브랜드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상하이저널> 제공